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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민족과 음악 상식
  • 작성자 세계민속악기박물관
  • 작성일 2002/07/05

민족과 음악 상식



1. 민족은 인종, 문화, 지역등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주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로 구분한다. 여기서는 국가 및 국가를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는 민족(종족)과 그들 음악의 관계를 간단하게 소개한다.

동양에서는 문화의 형성에도 지역화 ·연대화를 달리하는 중국문화 ·인도문화 ·오리엔트문화의 3대 문화계가 있어 유럽문화와 대립되고 있다. 음악도 이에 따라 중국음악계(중국 ·한국 ·일본 ·몽골 ·베트남 ·라오스 ·타이 ·캄보디아 등), 인도음악계(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타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라비아음악계(아랍諸國 ·이란 ·터키 ·아프가니스탄 ·북아프리카 이슬람敎圈 ·발칸諸國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3대 계통으로 분류할 수 있다

2. 국가가 없는 민족으로서 인구 2천만이 넘는 쿠르드족은 터키동부 이란, 이라크북부에 걸쳐 거주하고 있는 고유의 훌륭한 문화를 가진 민족이다.
중국 신쟝지역의 동투르키스탄에 있는 위구르민족도 고유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고, 티벳은 중국과는 전혀 동화되지 않은 자체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3.일본 홋가이도 지역에는 아이누족이 자체 문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대만고산족의 음악으로 타이얄 ·사이샤트 ·부눈 ·쩌우 ·루카이 ·파이완 ·퓨마 ·아미 ·야미족 등의 음악이 각기 다르고, 모두 인도네시아어파(語派)에 속한다. 이들의 노래에는 제사의 노래, 선조를 찬양하는 노래, 조를 뿌리는 노래, 수확 감사의 노래, 인두제(人頭祭)의 노래, 사냥의 노래, 저주의 노래, 병을 고치는 노래, 비를 기원하는 노래, 노작가(勞作歌), 사랑의 노래, 이별의 노래, 민족 제전가, 성년식의 노래, 미성년의 노래, 결혼축가, 술의 노래, 환영가, 이야기와 전설의 노래, 전쟁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노래 등이 있다.

태국의 고산족으로 까렌족,미엔족,라후족, 리수족 등 소수민족이 알려져 있고, 300여 민족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발리, 자바, 마두라섬에서 각자 다른 음악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외에 라오스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등의 오지와 필리핀, 그 외 여러 섬에도 각각 특색 있는 토속음악이 있어 상당히 다채롭다.

4. 유럽에서의 소수민족으로서는 카르파티야 산맥을 중심으로 다양한 슬라브 민족이 살고 있고, 독일 동부 작센지방에는 Sorb민족이 아직도 자기 고유의 언어와 음악을 지키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지역에는 바스크 민족이 분리독립을 외치고 있으며, 이태리의 사르디니아섬에는 독자적인 언어, 문화를 가지고 있다.

5. 아프리카의 음악을 크게 나누면 ① 지중해 연안 국가, 곧 이집트 ·수단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등의 이슬람음악과 그 영향 아래 있는 음악, ② 에티오피아의 음악, ③ 중부에서 남부에 분포하는 원주민 니그로의 음악, ④ 마다가스카르의 음악 등이 있다.

아프리카지역의 가장 큰 섬인 마다가스카르는 Greenland, New Guinea, Borneo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큰 섬인데 전통악기 Valiha와 벼농사를 짓는 등 인도네시아로 부터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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