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민속악기박물관 『서남아시아 음악문화』 출간
경기도 파주시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은 2021년 12월 《서남아시아의 음악문화》(이영진, 한연선, 민찬우 지음/푸른역사)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이 기획하고, 박물관장과 학예사, 학예연구원이 함께 연구한 성과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우수출판 콘텐츠에 선정되었다.
이 책은 서남아시아의 역사와 음악을 살펴보고, 그 지역의 음악문화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였는지, 과거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깊이 있고 폭넓게 다루고 있다. 1부에서는 서아시아의 페르시아, 터키, 아랍의 음악문화를, 2부에서는 인도와 인도 주변 지역의 음악문화를 다루었다. 음악문화 형성의 바탕이 되는 역사를 살펴본 후 주된 음악 양식과 이론, 악기, 그리고 음악인들의 사회적 역할, 신분, 유파 외에도 음악과 관련된 용어의 이해와 어원語原, 민족과 민속 등도 함께 다루면서 음악문화 기저에 존재하는 배경을 풍부하게 소개해 장대한 서남아시아의 역사와 음악으로 여행을 안내한다.
도서 구입은 온라인과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세계민속악기박물관(031-946-983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