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박물관으로의 여행] 책 발간
어린이 추천도서로 새책(세계민속악기박물관 글·사진, 심승희 그림/현암사·9500원)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2009년74차 예술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악기 박물관으로의 여행〉 죽은 이의 영혼을 달래려고 장례식에서 연주하는 몽골 악기 야산갈링은 사람 무릎뼈로 만든다.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악기 은구루는 코로 분다. 악기가 얼마나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는지, 악기로 만들어내는 음악이 어떤 구실을 하는지 설명하며 세계의 악기를 소개하는 책. 책을 쓴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2003년 파주 헤이리 예술인 마을에 개관해 100여 나라 2000여 점 악기를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3월7일 한겨레
◆악기 박물관으로의 여행(세계민속악기박물관 글, 심승희 그림, 현암사, 101쪽, 9500원)=신기하고 재미있는 세계의 악기를 소개하는 책. 사람의 무릎뼈로 만든 몽골의 야산갈링, 흙으로 만든 중국의 훈, 코로 부는 코피리 은굴, 세상에서 제일 긴 악기 알프호른 등 다양한 악기를 소개하고, 각 악기에 얽힌 전설과 유래 등을 알려준다. /3월7일 중앙일보
△악기박물관으로의 여행(세계민속악기박물관·심승희 그림)=사람의 무릎뼈로 만든 몽골의 야산갈링, 흙으로 만든 중국의 훈, 세상에서 가장 긴 악기 알프호른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악기들을 소개한다. 초등학생용. 현암사/9천500원 3월7일 부산일보
[어린이 책]금속으로 만든 플루트가 목관악기라고?
◇ 악기박물관으로의 여행/세계민속악기박물관 지음·심승희 그림/104쪽·9500원·현암사
세상에서 가장 긴 관악기는 알프호른. ‘산으로 둘러싸인 목장 알프에서 불었던 호른’이라는 뜻을 가진 악기다. 스위스 민속악기인 알프호른은 길이가 4m나 된다.
‘피리’라는 뜻의 플루트는 금속으로 만들지만 금관악기가 아니라 목관악기로 분류된다. 처음엔 플루트를 나무로 만들어 사용한 데다 요즘은 무엇으로 만들었느냐에 상관없이 플루트처럼 공기의 진동으로 부는 악기와 클라리넷처럼 리드(관악기 입구에 붙인 떨림판)의 진동으로 부는 악기는 모두 목관악기로 부른다.
스페인의 투델, 베트남 투바, 페루 삼포냐 등 이름도 생소한 세계 각국의 악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우리의 가야금과 베트남의 단차인, 중국의 쟁, 일본의 고토 등 비슷한 악기끼리 모아 비교했다. /4월4일 동아일보